[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2017/2018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가 허용하는 유니폼 상의 소매 스폰서다. 최초는 아니지만 최고액이 될 예정이다.

영국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새 시즌 유니폼 소매 스폰서를 잠정 확정하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해 프리미어리그가 소매 스폰서 허용 방침을 처음 밝힌 후 각 구단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맨유는 이르면 4월 중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맨유가 최초의 소매 스폰서 유치는 아니다. 이미 맨시티가 지난 8일 넥센타이어와 계약을 맺었다. 현지 매체들은 넥센과 맨시티의 계약 규모를 1200만파운드(약 166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더선’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맨시티보다 큰 규모인 1500만파운드(약 209억원)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맨시티의 재빠른 행보는 다른 구단에게도 새 시즌 스폰서를 준비하는 자극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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