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주시가 K리그2 진출과 함께 파주프런티어FC로 새출발한다.
10일 파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파주시가 2026년 K리그2 진출을 앞두고 새 구단의 공식 명칭을 ‘파주프런티어FC(Paju Frontier FC)’로 확정,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명칭은 약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탄생했으며, ‘개척과 도전, 그리고 미래’를 상징한다.
이번 발표는 11월 10일 파주FC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경일 구단주(파주시장)와 황보관 단장이 함께 시민과 축구팬에게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김 구단주는 “파주는 젊은 도시이자 성장하는 도시로, 늘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라며 “54만 시민의 열정과 희망이 모여 이제는 K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엔 세계적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파주NFC를 방문해 그 시설과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파주는 이미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 발표한 ‘파주프런티어FC’는 그런 파주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이름이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 단장은 “파주프런티어FC는 시민이 직접 지은 이름이자 시민의 구단”이라며 “이름에 담긴 뜻처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파주프런티어FC는 단순한 프로구단이 아니라, 시민·기업·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연결되는 ‘플랫폼 구단’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지역의 자원을 축구를 통해 공유하고,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구단 모델을 만들겠다.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산업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황보 단장은 또한 “젊고 역동적인 축구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드리겠다”라며 “K리그2 역사상 최초의 스페인 출신 감독인 제라드 누스(Gerard Nus)를 선임한 것은 그러한 방향성을 상징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누스 감독은 잉글랜드 리버풀 유소년 코치, 그리스 대표팀 수석코치 등 풍부한 경력을 지닌 지도자로, 파주의 첫 시즌을 이끌 예정이다.
파주NFC는 앞으로 파주의 공식 클럽하우스로 사용되며, 시민과 축구팬이 자유롭게 방문해 축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구단은 오는 11월 24일(월) 오후 2시 파주NFC에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창단 준비 현황과 엠블럼 및 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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