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현재 부상 회복에 매진 중인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2시간 만에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잃어버렸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RMC 스포르트’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자신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온라인 카지노를 하는 모습을 송출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카지노 베팅 사업자인 블레이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방송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그는 판돈으로 100만 유로를 준비했고 온라인 카지노에서 서비스하는 룰렛, 포커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했다. 포커 실력은 수준급이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네이마르는 ‘타짜’가 아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준비한 판돈이 줄어들었고 2시간이 지나자 100만 유로가 모두 사라졌다.

네이마르는 판돈을 다 잃자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절규했다. 크게 흐느끼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승리욕이 큰 선수여서 판돈을 다 잃은 것에 대한 아쉬움도 컸던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이날 네이마르의 판돈은 블레이즈가 전액 혹은 일부를 준비했다는 말이 나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트위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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