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파리생제르맹(PSG)에 이어 이번에는 리버풀이다. 김민재(27, 나폴리) 영입을 놓고 빅 클럽들 간에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맨유가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이적설로 이어졌다. 맨유는 확실한 수비 보강 자원으로 김민재를 꼽았다. PSG도 마르키뉴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 수비수들을 대신할 선수로 지켜봤다.
리버풀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를 보강하려고 한다. 이탈리아 ‘라이’에 따르면 리버풀은 6,000만 파운드(약 964억 원)를 제의할 생각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경기를 치르면서 29실점을 했다. 우승 경쟁팀인 아스널(26실점), 맨체스터시티(25실점)보다 실점이 많을 만큼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다.
김민재는 계속된 이적설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나폴리가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 중인데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그는 지난 24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불편하고 지금은 나폴리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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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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