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맹)가 뿜어내는 화력은 팀 동료도 감탄할 정도다.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5차전을 가진 파리생제르맹(PSG)이 마카비하이파를 7-2로 격파했다. 대승을 따낸 조 1위 PSG는 승점, 상대 전적 동률인 2위 벤피카와의 골득실 차이를 4점 차로 벌렸다.
파리가 자랑하는 최전방 공격진,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가 7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에만 4골을 합작했다. 전반 19분 메시가 음바페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2분에는 음바페가 직접 골망을 흔들었고, 3분 뒤 네이마르가 메시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44분 음바페와 짧은 패스를 주고받던 메시가 중거리 슈팅을 때려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각자 위력을 발휘했다. 후반 19분 음바페가 아슈라프 하키미의 크로스스를 받아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 팀의 5번째 골을 넣었다. 4분 뒤 네이마르는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려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메시는 후반 39분 카를로스 솔레어가 터뜨린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경기 최종 기록은 메시, 음바페 각각 2골 2도움, 네이마르 1골이었다. 네이마르는 공격포인트로 기록되지 않지만 상대 자책골 유도가 한 차례 있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기록을 토대로 산출한 평점은 메시, 음바페 10점, 네이마르 8.1점이었다. 메시는 공식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가장 가까이에서 세 선수를 지켜본 동료마저 감탄할 수밖에 없는 활약이었다. 이날 미드필더로 출전해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를 뒤에서 지원한 비티냐는 프랑스 매체 ‘RM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맨 앞좌석에서 세 선수의 플레이를 관람했는데 우리 모두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해낸다”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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