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파울루 벤투 감독, 김영민 코치(왼쪽부터, 이상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서형권 기자
정우영, 파울루 벤투 감독, 김영민 코치(왼쪽부터, 이상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위해 10월 말 국내 소집훈련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선수단 소집 계획을 밝혔다. 21일 오전 중 1차 소집명단이 나온다. 국내파 위주 명단이다. 이 선수들은 28일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로 모인다.

국내 훈련은 약 보름에 걸쳐 진행된다. 11월 11일 국내 평가전이 열릴 예정인데, 상대팀은 여전히 미정이다. 출정식을 겸한 이 경기로 국내파들만의 담금질은 끝나고 12일 최종명단이 발표된다. 그리고 1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로 출국한다.

유럽파 대부분은 카타르 현지로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은 11월 24일(한국시간) 우루과이와 H조 첫 경기를 갖는다. 카타르로 이동한 뒤 시차 적응, 현지 적응, 경기 준비 등에 약 열흘이 주어지는 셈이다.

한국은 우루과이전 이후 11월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12월 6일 또는 7일에 16강전을 갖게 된다.

사진= 풋볼리스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