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히샤를리송(토트넘홋스퍼)이 당분간 소속팀 경기는 못 뛰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국 ‘BBC’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히샤를리송의 부상 정도에 대해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밝혔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전을 치르다가 후반 7분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스스로 종아리에 이상을 감지하고 경기장에 쓰러졌다. 목발을 짚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며 우려가 증폭되기도 했다.
월드컵 본선 개막까지 한 달여 남은 상황이라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인 히샤를리송 상태에 대해 더 큰 관심이 쏠렸다.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뒤 “히샤를리송은 맨유전에 확실히 못 나온다. 종아리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고 뛸 수 없다. 회복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보도된 바에 따르면 히샤를리송은 복귀까지 약 2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11월 초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명단이 발표되기 때문에 브라질 대표팀과 히샤를리송 입장에선 희소식이다.
다만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선 여전히 악재다. 3~4일 간격으로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르고 있는 토트넘은 20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 24일 뉴캐슬유나이티드전, 27일 스포르팅CP전, 29일 본머스전 등이 기다리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의 공격 조합을 주로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마땅치 않다.
지난 에버턴전이 끝나고 “(히샤를리송은) 토트넘의 퀄리티를 올려주며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더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한 콘테 감독은 최근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 토트넘 경기에도 나설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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