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 사랑의 열매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게임 '그린킥오프FC'를 13일(금) 개시했다.

'그린킥오프FC'는 참여자들이 다양한 친환경 행동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친환경 게임이다. K리그가 지난 7월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 'K리그 그린킥오프'의 일환으로, 사회적 이슈와 게임을 접목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개념을 활용했다. 유저들은 퍼즐 형태의 12가지 미니게임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로 구성된 'K리그 23번째 구단' 그린킥오프FC 선수들을 도우며 친환경 행동을 배울 수 있다.

온라인으로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 인증 미션'도 함께 진행한다. 그린킥오프FC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미션이 공개된다. 미션에 참여하여 얻은 에코포인트로 최신 폴더블폰과 노트북, 테블릿PC, K리그 유니폼, 아디다스 공인구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그린킥오프FC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게임과 미션은 13일(금)부터 그린킥오프 홈페이지, K리그 홈페이지, 플레이더월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바일, PC로 참여할 수 있다.

연맹과 하나은행, 사랑의 열매는 앞으로도 축구팬들이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그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영상과 게임컨텐츠를 지속해서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K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한국 축구의 동반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K리그 팬카드인 '축덕카드', 'K리그 팬사랑 적금', ‘K리그 축덕원정대’ 등 여러 상품을 통해 K리그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동약자의 K리그 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 킥오프' 등을 함께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맹은 지난 7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Sports for Climate Action)에 국내스포츠 단체 최초로 가입한 바 있으며, 'K리그 그린 킥오프'를 통해 친환경에 관한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