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젠나로 가투소가 피오렌티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지 3주 만에 결별했다.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RAI’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가투소 감독과 피오렌티나 구단이 이미 갈등 끝에 이미 갈라섰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말 피오렌티나의 새 감독으로 공식 발표된 지 고작 3주 만이다.
가투소 감독은 특히 로코 코미소 회장, 잔카를로 안토뇨니 단장과 짧은 시간 사이에 여러 번 충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된 사유는 이적시장 정책이었다. 가투소 감독의 대리인이기도 한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의 선수들을 주로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의 영입 자금과 가투소 감독의 요구 규모 사이에는 괴리가 컸다.
피오렌티나가 가투소 감독 부임을 발표하긴 했지만 법적인 고용관계가 제대로 설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양측 법정 대리인이 원만한 결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피오렌티나는 가투소 감독을 선임한 적 없다 치고 새 지도자를 구해야 한다.
가투소 감독은 이강인의 피오렌티나 이적설에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가투소 감독은 지난 시즌 공격자원이 단 2명인 3-5-2 포메이션을 썼던 피오렌티나에 4-2-3-1 포메이션을 도입하기 위해 2선 자원 다수 영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피오렌티나도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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