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과거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디트마어 하만이 올 시즌 토트넘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우승 가능성을 예측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하만은 “지난 시즌 EPL 우승팀인 리버풀은 올 시즌 버질 판다이크의 장기 결장을 겪게 됐다. 판다이크의 이탈은 올 시즌 EPL 우승팀을 가리는 데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리버풀에겐 엄청난 손해”라며 친정팀의 우승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하만은 또 다른 우승 경쟁자인 맨체스터시티의 우승 가능성 역시 낮다고 예측했다. 하만은 “맨시티는 이미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아래서 정점을 찍었다. 더불어 맨시티는 현재 확실한 공격수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 팀에서 보통 4년에서 5년이 한계다. 맨시티가 당분간 우승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하만이 꼽은 올 시즌 우승팀은 토트넘이었다. 하만은 “현재 가장 좋아하는 팀은 토트넘이다. 지난 27일(한국시간) 번리와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둔 경기를 봤다. 조직적으로 잘 갖춰졌다. 내년 3월과 4월만 잘 넘긴다면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EPL 1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1로 충격패를 당한 후 무패행진을 하고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유럽 최고의 듀오로 평가 받으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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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