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베테랑’ 에딘손 카바니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렀다.
25일 오전 영국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맨유와 첼시가 0-0으로 비겼다.
카바니는 후반 13분 교체로 출전해 데뷔전을 가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팽팽한 균형을 깨기 위한 카드로 카바니를 선택했다. 카바니는 투입과 동시에 위협적인 슛을 선보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낮게 공을 올려주자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놓았다. 공은 옆 그물을 흔들었다. 이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카바니는 지난 5일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을 상대로 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결장했으나 바로 다음 경기인 첼시전을 통해 맨유 데뷔전을 가졌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카바니(33세 253일)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이후 맨유에서 데뷔전을 치른 최고령자다. 즐라탄은 2016년 34세 316일의 나이에 맨유 데뷔전 경기를 뛰었다.
카바니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맨유 ‘레전드’ 라이언 긱스는 “카바니는 경험 많은 베테랑 공격수다. 전통 센터 포워드가 맨유에 합류했다.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도록”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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