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올 시즌 합류한 조 하트가 토트넘홋스퍼에서 가장 시끄러운 선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LASK린츠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하트가 주전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의 주장인 요리스를 대신해 출전한 하트가 요리스 못지 않은 리더십을 보여줬다. 하트는 경기 내내 토트넘 선수들을 향해 소리 쳤다. 하트는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 까지 수비를 조율하고 지시했다. 상대 선수가 뒤에 있다고 소리 치기까지 했다.
하트는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문장까지 맡았다. 하지만 경기력이 점점 저하되더니 임대를 전전했다. 결국 2년 간 활약했던 번리를 떠나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수 많은 우승 경험을 지닌 하트가 현재까진 토트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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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