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홋스퍼 회장이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을 토트넘 경기에 초대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벵거는 지난 2018년 아스널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경기를 관전할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벵거는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라이벌 관계에 있기에 놀라운 사실이다.
벵거는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지난 2년 간 EPL 경기를 관전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언젠간 갈 것이다. 특히 토트넘은 환상적인 경기장을 갖췄다. 레비 회장으로부터 초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벵거와 무리뉴 감독의 관계는 좋지 않기로 유명하다. 과거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 부임했던 2004년부터 불화는 시작됐다. 2014년엔 물리적 접촉까지 벌이며 관계가 극에 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벵거가 집필한 자서전에서 무리뉴 감독이 언급되지 않자 무리뉴 감독은 “자신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벵거는 “무리뉴 감독은 언제나 유치원에 있는 느낌”이라는며 설전을 벌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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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