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반 시즌 만에 인테르밀란에서 자리를 잃고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추진했던 사연이 알려졌다.

독일스포르트 빌트 따르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테르가 제롬 보아텡(바이에른뮌헨) 영입을 원했다. 인테르는 보아텡 영입을 위해 에릭센을 바이에른에 제안했다. 보아텡과 에릭센의 연봉은 1,200 파운드( 179 )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아텡과 에릭센 모두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바이에른이 끝내 보아텡과 에릭센의 맞교환을 거절했다. 바이에른은 보아텡의 능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또한 바이에른은 경기력이 저하된 에릭센 대신 마르크 로카를 영입했다. 한지 플릭 바이에른 감독 역시 경험이 풍부한 보아텡의 이적을 원치 않았다. 바이에른은 자신들이 손해보는 이적이라고 판단했.

에릭센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인테르에 합류했지만 시즌도 지나지 않은 방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26경기 4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은 기록보다 좋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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