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반 시즌 만에 인테르밀란에서 자리를 잃고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추진했던 사연이 알려졌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테르가 제롬 보아텡(바이에른뮌헨) 영입을 원했다. 인테르는 보아텡 영입을 위해 에릭센을 바이에른에 제안했다. 보아텡과 에릭센의 연봉은 1,200만 파운드(약 179억 원)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아텡과 에릭센 모두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바이에른이 끝내 보아텡과 에릭센의 맞교환을 거절했다. 바이에른은 보아텡의 능력에 좀 더 높은 점수를 매겼다. 또한 바이에른은 경기력이 저하된 에릭센 대신 마르크 로카를 영입했다. 한지 플릭 바이에른 감독 역시 경험이 풍부한 보아텡의 이적을 원치 않았다. 바이에른은 자신들이 손해보는 이적이라고 판단했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인테르에 합류했지만 한 시즌도 지나지 않은 채 방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총 26경기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은 기록보다 더 좋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래드냅 감독 "손흥민 가진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 '손흥민도, 유럽파도 없이' 벤투호가 2연전에서 거둔 성과는?
- 호이비에르, 에릭센 골 얼떨결에 도운 뒤 “어시스트 맞지?”
- ‘토트넘, 김민재 영입 재추진 할 수도’ 담당 기자의 발언
- 英 대표 케인에게 ‘손흥민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 평가까지
- ‘비야 선배님 같은 공격수 없나요’ 스페인, 2년 만의 패배 원인은 무득점
- 호날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격리조치
- 26명 모두 뛴 김학범호, 올림픽 최종 명단은 18명뿐
- "메시 떠나든, 말든 상관없어…목표는 우승" 아센시오, 불타는 야망
- '근육맨' 아킨펜와 깜짝 선언 "은퇴하고 프로레슬링 WWE 갈지도 몰라"
- 데헤아, 유효슛 1개에 바로 실점… 엔리케는 “욕 좀 그만해” 옹호
- 시소코의 자신감 “토트넘 스쿼드, 더 강해졌다”
- 시어러 “케인, 내 EPL 최다골 기록 넘어설 거야”
- 토트넘, 무관중 시대에도 과감하게 경기장 좌석 증축
- 카세미루의 증언 “베일 왕따 아니었다… 축구에 집중하면 지금도 최고”
- 무고사 빠진 몬테네그로의 '충격패' 룩셈부르크 돌풍에 당했다
- ‘세계 올스타 선정’ 손흥민, 메시 네이마르와 삼각편대
- [인터뷰] ‘승격권’ 오른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 “이제 두려운 팀은 없다”
- [공식발표] ‘복수의 기회’ 11월 평가전, 멕시코 다음 카타르와 격돌
- ‘공격력 물오른’ 멕시코, 팀 벤투가 만날 최상의 연습상대
- 손흥민+케인+베일, 英 공격진 3위 선정… 1위는 리버풀
- '여전한 기대주' 이강인, 西 언론 선정 20세 이하 세계 TOP20
이치영 인턴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