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월 A매치 기간 동안 멕시코에 이어 카타르를 상대한다. 지난해 당한 패배를 갚아 줄 기회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기간(11월 9일 ~ 11월 17일)에 친선경기를 치를 상대로 멕시코에 이어 카타르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발표된 멕시코전은 오스트리아에서 11월 15일(한국시간) 열린다. 이어 카타르전 역시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며, 17일로 예정돼 있다.
한국은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 카타르에 패배해 탈락한 바 있다. 8강전에서 0-1로 패배했고, 카타르는 그대로 우승까지 차지했다. 최근 카타르를 상대로 2연패했기 때문에 이번 대결은 복수의 기회다.
멕시코 역시 최근 한국이 패배를 당했던 상대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에 1-2로 패배한 바 있고, 앞선 2014년에도 0-4로 패배했다. 카타르와 마찬가지로 한국이 최근 2연패를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유럽에서 열리는 경기에다 경기 장소인 오스트리아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할 의무도 없기 때문에 유럽파를 대거 차출할 예정이다. 이미 축구협회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황의조 등 유럽파 스타들의 차출 가능성을 거론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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