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세계 올스타’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세계 올스타와 ‘유럽 올스타’가 대결하면 누가 우세할지 상상해보는 한 스포츠 전문 소셜미디어 채널의 선정이다.
‘스코어스’는 14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럽올스타 대 세계올스타, 누가 이길까?’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매체가 선정한 올스타 팀이 대결 구도를 이루고 있다.
세계 올스타의 투톱으로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배치됐다. 2선에는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리오넬 메시가 자리했다. 이 라인업에서 손흥민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크게 뛰어오른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세계 올스타의 나머지 멤버는 카세미루, 하메스 로드리게스, 마르퀴뇨스, 호세 히메네스, 칼리두 쿨리발리, 알리손 베케르로 구성돼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 대표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북중미 선수가 한 명도 없고 브라질 선수가 4명이나 된다는 점에서 미뤄볼 때 국적 안배는 그리 신경쓰지 않은 명단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순수한 실력과 명성으로 세계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올스타는 엘링 홀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킬리안 음바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토니 크로스, 케빈 더브라위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판다이크, 세르히오 라모스, 앤드류 로버트슨, 마누엘 노이어로 구성됐다. 토트넘 선수는 손흥민 한 명이다.
이 매체의 의도와 달리 댓글들은 승리팀을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올스타 명단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손흥민의 선정에 대한 불만은 소수였는데 ‘손흥민보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낫다’ 등 일부 의견이 있었다.
사진= 스코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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