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토트넘 공식 SNS에 '한 쌍'의 사진이 한꺼번에 여러 장 업로드됐다. SNS 관리자는 사진을 연달아 올린 뒤 짧은 문구를 남겼다. "24/7 ♥"
토트넘 팬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정도로 '하루 종일(24/7)' 붙어다닐 것 같은 '한 쌍'의 주인공은 공격수 손흥민과 수비수 오리에다. 토트넘 공식 SNS는 두 선수가 나란히, 때로는 어깨동무를 나누며 함께 한 사진들을 골라 올리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포스트에는 빠른 시간에 20만 명 가까운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도 많이 달렸다.
그 중 팬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사진 속 당사자들이 남긴 댓글이었다. 먼저 손흥민이 오리에를 태그하며 "우리 형제야?"라고 묻자, 오리에가 여기에 "넌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라고 답글을 단 것이다.
팬들은 오프라인에서 절친하게 지내는 두 선수가 온라인에서도 친분을 감추지 않는 모습을 즐겁게 바라보며 수 천 개의 좋아요를 눌렀다.
지난 주말 맨유전에서 나란히 골을 넣은 두 '동갑내기' 선수는 A매치 주간이 지난 뒤 10월 18일 '런던 더비' 웨스트햄전에서 다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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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maestro@footballi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