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토트넘홋스퍼의 관심을 받았던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테르밀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탈리아가체타 델로 스포르트 따르면 슈크리니아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와 UEFA 유로 예선을 위해 슬로바키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슈크리니아르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테르밀란) 인테르 선수 중 두 번째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

안토니오 콘테 인테르 감독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테르는 지역 라이벌 AC밀란과 경기를 다가오는 17(현지시간) 치룰 예정이다. 하지만 선수 모두 출전이 불투명하다. 슈크리니아르와 바스토니 모두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 수비 자원으로 활용되고있다. AC밀란 결장은 인테르에 치명적이다.

슈크리니아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행이 유력했다. 토트넘과 슈크리니아르는 개인 합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테르와 이적료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이적이 무산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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