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사디오 마네가 당분간 출전할 수 없다. 리버풀이 꺼내들 수 있는 대체 선수는 디오구 조타일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 구단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마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전체적으로 좋은 몸 상태에 경미한 증상만 보이고 있지만 2주 동안 자가 격리하며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일단 마네는 5일 열리는 아스톤빌라 원정엔 출전이 불발됐다. 이번 달엔 A매치 휴식기가 있어 10월 17일 에버턴과 치르는 머지사이드 더비엔자가 격리가 풀리지만,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을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로선 마네의 공백을 잘 메우는 것이 과제다. 마네는 이번 시즌에도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고 득점 순도도 높았다. 첼시전에서 2골을 넣고 2-0 승리를 이끌고, 아스널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28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현재 마네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꼽히는 것은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한 조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조타는 지난달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뒤 아스널과 3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적응도를 높여 가고 있다.
한편 중원 조합 역시 고민이 크다. 마네보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티아고 알칸타라 역시 아스톤빌라전에 출전할 수 없다. 첼시와 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가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조던 헨더슨 역시 당장 복귀는 힘들 전망. 지난 라운드에 출전했던 조르지뇨 베이날둠, 파비뉴, 나비 케이타 조합이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세 선수 모두 주중에 열린 리그컵에선 뛰지 않거나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 3라운드에서 내리 승리를 따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라이벌 첼시, 아스널을 연이어 제압하면서 지난 시즌과 같은 독주 체제를 갖출지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코로나19 변수로 위기를 맞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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