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다니 세바요스(아스널)가 레알마드리드 시절 팀 동료 가레스 베일을 감쌌다.

과거 베일은 토트넘홋스퍼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 수상 3회, PFA 올해의 팀 수상 3회 등 EP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인테르밀란전에서 당시 세계 최고로 평가받던 풀백 마이콩을 압도하며 스타급 선수로 도약했다.

베일은 2013년 축구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레알로 이적했지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시즌도 스페인라리가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잦은 부상과 논란이 되는 행동으로 심한 비난을 받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현재 아스널로 임대 중인 세바요스는 “베일은 EPL에 꽤 잘 어울리는 선수다. 하지만 레알의 중요한 선수인 것도 맞다”고 베일을 평가했다.

이어 세바요스는 “베일이 레알에서 보여준 모든 것을 잊지 말자. 베일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UCL 결승전을 보고 와라. 팀에 충분히 기여했다”라고 덧붙였다. 베일은 2017/2018시즌 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바이시클 킥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