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메시는 이적설에 휘말렸다.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갈등이 쌓이면서 팀을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행선지로 거론된 곳은 이탈리아세리에A 인테르밀란이다. 메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인테르 이적설을 ‘가짜 뉴스’라고 직접 밝혔다. 이 밖에도 메시가 유스 시절을 보낸 뉴얼스올드보이스(아르헨티나) 복귀설도 불거졌다.
메시의 사촌 막시 비안쿠치는 1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올레’를 통해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많이 사랑하는 건 사실이다. 사람들은 절대 메시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나도 뉴얼스올드보이스에서 메시를 보고 싶다. 하지만 상황은 복잡하다. 뉴얼스올드보이스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시 본인도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해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끝까지 남는 게 목표”라며 “가족들도 스페인에서 보내는 시간을 좋아한다. 은퇴할 때 까지 여기 살고 싶다”라고 밝혔다.
전 동료들 역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메시와 항상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복잡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듯해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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