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토트넘홋스퍼에서 계륵이 되어버린 탕귀 은돔벨레가 토트넘에 남아 주전 경쟁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은돔벨레는 시즌 초반 깜짝 활약을 보여줬지만, 부상 이후 경기력이 급격히 저하됐다. 부진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이적 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3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다가오는 모든 이적 시장에서 은돔벨레를 다른 구단에 보낼 생각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임대 형식이든 완전 이적이든 은돔벨레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은돔벨레의 경기력 회복을 위해 EPL이 중단된 시간을 이용해 1대1 훈련을 맡아 진행 시키기도 했다. 그만큼 무리뉴 감독이 은돔벨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다니엘 레비 회장이 여전히 은돔벨레를 신뢰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은돔벨레의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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