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과거 아약스와 첼시에서 활약한 예스퍼 그론캬르는 도니 판더비크(아약스)가 토트넘홋스퍼, 첼시와 어울리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판더비크는 레알마드리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등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시즌 네덜란드에레디비시가 조기 종료되기 전까지 23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그론캬르는 “판더비크가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두 클럽보다는 약간 뒤쳐지는 팀에서 뛰는 게 낫다”라며 “경기 스타일상 토트넘이나 첼시 같은 구단이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론캬르는 “토트넘과 첼시 모두 여전히 최고의 클럽이다. 판더비크는 프랭크 램파드와 비슷하다.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선수이면서 중거리슛이 좋다. 빅클럽으로 이적한 다른 아약스 선수들처럼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는 선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판더비크의 동료 하킴 지예흐는 첼시 이적을 확정지었다. 7월 1일부터 공식적인 첼시 선수가 된다. 판더비크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두 선수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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