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일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훈련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현지시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마누엘 란치니(웨스트햄유나이티드), 대니 로즈(뉴캐슬유나이티드)가 공공연하게 훈련 복귀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여전히 영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고 3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의 두려움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구단이 영상통화를 통해 선수들과 직접 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동시에 훈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압박을 가하지 않고 있다. 단, 걱정스러운 것은 EPL 구단들이 제한된 선수단을 가지고 리그를 어떻게 재개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다. 또한 EPL 측은 중립 구장에서 개최를 하자는 의견도 전하며 EPL 재개에 힘을 쓰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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