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관심 갖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토마스 파티가 소속팀과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에 대한 유럽 다수의 클럽들의 관심은 지난 몇 달동안 계속되어 왔다. 파티의 바이아웃 금액 5,000만 유로(한화 약 668억 원)는 빅 클럽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액수다. 첼시, 맨유, 아스널 등 여러 클럽들이 바이아웃을 지불해서라도 파티를 데려가고자 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와 파티는 바이아웃을 기존의 두 배인 1억 유로(한화 약 1,300억 원)으로 높혀 2023년까지 재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AS’는 영국 매체 ‘메일 온라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와 아스널이 파티의 재계약을 걱정한다고 전했다.
파티가 아틀레티코 잔류를 택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파티는 앞선 인터뷰에서 “내 에이전트가 클럽과 대화하고 있다. 모든 것이 잘되길 바란다, 아틀레티코가 원한다면, 그들이 날 원하지 않을 때까지 팀에 남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시에 “때때로 이적은 선수뿐만 아니라 구단에 달린 문제다. 여러 구단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AS’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파티의 잔류를 강하게 원한다고 전했다. 파티가 팀 전술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파티는 건드릴 수 없는 존재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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