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스페인라리가 구단 바르셀로나가 1군 선수단 연봉 삭감을 추진한다.

스페인 매체 ‘AS’는 ‘라 반과르디아’의 보도를 인용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바르셀로나 구단이 재정적 타격을 입게 되면서 '1군 선수들에게 재정적으로 긍정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그가 중단됨에 따라 바르셀로나 상품 판매 수익, 매치 데이 수입, VIP 이벤트 수입 등이 모두 없어졌다. 당초 예상했던 수입과 예산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이에 따라 지출의 61%를 차지하는 선수들 연봉을 삭감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을 비롯한 구단 고위 관계자들은 이미 지난 16일(한국시간) 회의를 가져 재정적 타격의 심각함을 인지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는데 이들은 회의를 통해 해당 사안을 재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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