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 1순위’ 잭 그릴리시(애스턴빌라)를 놓치게 생겼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영국 신문 ‘더 선’을 인용해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강등권 경쟁을 하고 있는 애스턴 빌라의 그릴리시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고 6일(한국시간) 전했다.

맨유의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영입 1순위였던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이 레스터와 재계약에 임박했다. 맨유는 그릴리시를 새로운 1순위로 삼고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었다. 하지만 맨유가 바르셀로나와 레알과 달리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그릴리시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할 수 없다. 현재 맨유는 UCL 진출 마지막 순위인 4위 첼시에 승점 6점 뒤쳐진 7위에 머물러 있다.

그릴리시는 올 시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와 컵대회를 통틀어 27경기 9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릴리시의 활약에 힘입어 애스턴빌라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오른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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