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에릭 아비달 스포츠 디렉터의 역할을 유지시키기로 결정했다.

아비달은 스페인 언론사 ‘디아리오’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불성실한 태도를 꼬집은 바 있다. 이에 메시가 공개적으로 아비달을 비판했다.

영국 방송사 ‘BBC’는 바르셀로나가 지난 5일(현지시간) 이 문제를 두고 아비달을 긴급 회의에 소집했다고 밝혔다. 2시간의 긴 회의 끝에 아비달은 바르셀로나에서 현 역할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비달은 ‘디아리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았고 내부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며 내부 고발 식 발언을 했다. 이에 메시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 선수들이 가장 먼저 안다”고 반박했다. 또한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결정한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고 나는 이런 루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비판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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