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리버풀이 리그 무패 행진을 거듭하자 톰 베르너 회장은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시즌 리버풀(승점 73)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압도적인 승점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25라운드를 치른 현재 24승 1무로 아직까지 패배가 한 번도 없다. 리버풀은 올시즌 6승만 더 거두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다.
베르너 회장은 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금까지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매주말마다 칭찬할 새로운 스타를 찾는다. 아직 모든 게 끝나지는 않았다. 올시즌이 끝나면 즐거움을 더 만끽할 기회가 올 것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베르너 회장은 “우리가 지켜낸 무패 기록을 맛보라고 모두에게 계속 말하고 있다. 이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다. 그저 이러한 경험을 즐기고 다음 경기를 기대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기량도 칭찬했다. 베르너 회장은 “매주 재능이 넘쳐나는 선수들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지켜보는 게 매우 즐겁다. 나는 (꿈인가 싶어서) 나를 꼬집는다. 리버풀은 정말 축구를 즐기는 팀이다”라며 팀을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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