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이 소속된 레드불잘츠부르크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독일 명문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만난다.
16일(한국시간) 스위스의 니옹에서 UEFA의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에 이은 행사였다. 한국인 선수가 소속된 팀은 잘츠부르크가 대표적이었다. 잘츠부르크는 UCL 조별리그에서 리버풀, 나폴리에 밀려 조 3위에 그치며 유로파리그에 중도 합류했다.
잘츠부르크의 상대인 프랑크푸르트는 독일분데스리가 12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 독일 2부 함부르크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황희찬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경기는 내년 2월 21일 프랑크푸르트의 홈에서 먼저 열리며, 28일 잘츠부르크의 홈에서 2차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는 빅 리그 명문구단들은 대체로 맞대결을 피했다. 아약스는 헤타페와 대결하며, 아스널은 올림피아코스를 상대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클럽브뤼헤와, 인테르밀란은 루도고레츠와, AS로마는 헨트와 32강에서 맞붙는다.
▲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울버햄턴원더러스 대 에스파뇰
스포르팅CP 대 바삭세히르
헤타패 대 아약스
바이엘04레버쿠젠 대 포르투
코펜하겐 대 셀틱
아포엘 대 바젤
클루이 대 세비야
올림피아코스 대 아스널
AZ알크마르 대 LASK
클럽브뤼헤 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루도고레츠 대 인테르밀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대 레드불잘츠부르크
샤흐타르도네츠크 대 벤피카
볼프스부르크 대 말뫼
AS로마 대 헨트
레인저스 대 브라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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