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조추첨 대진이 확정됐다. '코리안 빅리거' 손흥민과 이강인의 상대도 확정됐다. 

손흥민의 토트넘홋스퍼는 라이프치히,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아탈란타와 맞붙는다. 유럽 최강의 팀들은 피했지만 결코 쉽지 않은 대진이다. 

UEFA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U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조별리그 B조에서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2위를 기록해 16강에 진출했다. 상대하는 라이프치히는 G조 1위를 차지했다. 

발렌시아는 조별리그 H조에서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16강에서 맞붙는 아탈란타는 C조 2위를 기록했다. 발렌시아의 입장에서는 최상의 대진이다. 이강인 역시 출전 기회가 있었던 챔피언스리그이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맞붙는다. 16강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경기가 펼쳐진다. 1차전은 2월 18~19일, 25~26일, 2차전은 3월 10~11일, 17~18일에 개최된다.

2019/2020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보루시아도르트문트 vs 파리생제르맹
레알마드리드 vs 맨체스터시티
아탈란타 vs 발렌시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vs 리버풀
첼시 vs 바이에른뮌헨
리옹 vs 유벤투스 
토트넘 vs 라이프치히
나폴리 vs 바르셀로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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