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박지성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대표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에 참석해 인터뷰를 가졌다.
16일(한국시간) 스위스의 니옹에서 UEFA의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에 이은 행사였다. 맨유는 48강 조별리그 L조를 1위로 통과한 바 있다. 상대팀 브뤼헤는 UCL 32강 조별리그에서 A조 3위에 그치며 유로파리그로 중도 합류한 팀이다. 조 3위라고는 하지만 브뤼헤의 UCL 성적은 3무 3패로 부진했다. 전력은 맨유가 한 수 위로 평가된다.
조추첨식 현장에 참석한 박지성 맨유 대사는 ‘가디언’과 ‘BT스포츠’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지성은 “쉬운 팀은 없다. 브뤼헤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 팀이다. 우리가 좋은 결과를 갖게 되길 바란다. 몇 년 전 우리는 트로피를 따냈다. 그래서 그 중요성을 잘 안다. 그러나 우리 팀은 단 한 대회에만 집중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맨유는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바 있다.
박지성은 은퇴 후 맨유 대사로 활동 중이다. 현역 시절 맨유 선수로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UCL 우승 1회, 클럽월드컵 우승 1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회 등의 족적을 남겼다.
▲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울버햄턴원더러스 대 에스파뇰
스포르팅CP 대 바삭세히르
헤타패 대 아약스
바이엘04레버쿠젠 대 포르투
코펜하겐 대 셀틱
아포엘 대 바젤
클루이 대 세비야
올림피아코스 대 아스널
AZ알크마르 대 LASK
클럽브뤼헤 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루도고레츠 대 인테르밀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대 레드불잘츠부르크
샤흐타르도네츠크 대 벤피카
볼프스부르크 대 말뫼
AS로마 대 헨트
레인저스 대 브라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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