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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멘전 돌아보기] 결국 공격수로 0분, 황희찬 활용법도 찾아야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09.11 08:02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가진 공격 카드 중 최근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는 황희찬이다. 그러나 황희찬은 그 컨디션으로 윙백 실험에만 쓰였고, 실전에서 공격수 역할을 맡지 못한 채 오스트리아로 돌아간다.

10일(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1차전 경기를 가진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마냥 쉬운 경기는 아니었지만 나상호, 정우영의 골로 무난하게 결과를 따냈다.

한국은 주전 투톱인 황의조, 손흥민을 투입했다. 한 골 차로 간신히 앞서고 있던 후반 막판 황의조 대신 김신욱을 넣으며 공격 방식을 바꿨다. 김신욱이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정우영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경기가 쉽게 풀렸다.

이정협은 경기 전부터 라인업에서 제외돼 있었다. 벤치에 있던 공격자원은 황희찬과 김신욱이었다. 2선 자원은 권창훈, 김보경, 이강인, 이동경이 있었다. 그 중 김신욱과 권창훈이 투입돼 출장 시간을 받았다.

벤투호 모든 선수 중 최근 공격력이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분데스리가에서 7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다. 그러나 지난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깜짝 출장했다 교체된 것이 출장 기회의 전부였다. 공격수로서 능력을 보여줄 기회는 없었다.

황희찬은 공격수다. 미드필더로 기용된 나상호, 황인범 등과 경쟁할 포지션은 아니다. 선발 자리는 손흥민과 황의조에게 내주는 게 당연하더라도 한국이 밀리는 양상에서 국면 전환용으로 쓸 수 있는 카드다. 평가전과 실전을 포함해 공격수로 뛸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

이날 손흥민과 황의조의 조합은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다. 두 선수의 탁월한 개인기량에 비해 아쉬운 파괴력이었다. 황희찬은 공격 조합에 도전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고, 향후 부상자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황희찬의 활용 방안을 미리 시험할 필요도 있다.

한국은 조지아전에서 선발로 백승호와 이강인, 교체로 이동경 등 새로운 카드를 여럿 시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는 기존 멤버인 정우영, 나상호, 이재성, 황인범을 활용했다. 그중에는 좋은 경기력으로 공격을 풀어 준 이재성, A매치 데뷔골을 넣은 나상호처럼 기대에 부응한 선수가 있었던 반면 경기력 난조를 드러낸 선수도 있었다. 향후 월드컵 예선에서는 더 폭넓은 기용이 필요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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