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7일(이하 현지시간)과 10일 불가리아와 코소보를 상대로 ‘유로 2020’ 예선 A조 5.6차전 경기를 했다. 잉글랜드는 각각 4-0, 5-3 승리를 거두면서 4승으로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조 1위를 달렸다.
케인과 스털링은 두 경기에서 잉글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6골과 도움 4개를 합작했다. 잉글랜드 공격이 두 선수였다고 말하는 것도 과언은 아니다.
7일 불가리아 경기에서는 3골과 도움 1개를 기록했고, 스털링은 골과 도움을 1개씩 올렸다. 10일 코소보 경기에서는 스털링이 1골과 도움 2개, 케인이 1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1993년생 케인과 1994년생 스털링이 공격을 이끌면서 파괴력을 엄청나게 끌어올렸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과 스털링 옆에 2000년생인 제이든 산초까지 붙이면서 효과를 봤다.
케인과 스털링은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대표팀 주전 자리뿐 아니라 에이스 자리까지 꿰차면서 더 큰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케인은 이미 A매치 41경기에서 26골을 넣었고, 스털링은 5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두 선수 활약 속에서 28년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른 바 있다. 두 선수는 잉글랜드와 더 높은 곳까지 오르려 한다. 다음 목표는 ‘유로 2020’ 우승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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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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