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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벤투호] 김신욱, 벤투호 첫 발탁...손흥민-이강인-백승호 호출
유지선 기자 | 승인 2019.08.26 11:09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상하이선화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신욱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첫 부름을 받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벤투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에 나설 26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6월 국내에서 가진 호주, 이란과의 A매치 이후 3달 만에 이뤄진 소집이다.

발탁 여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렸던 김신욱은 당당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강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전북현대를 떠나 상하이선화로 이적한 김신욱은 곧바로 팀에 녹아들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적 후 치른 6경기에서 8골을 몰아쳤다.

벤투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김신욱 발탁에 대해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기록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적합한지가 중요한데, 김신욱은 거리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김신욱을 활용한 공격 카드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벤투 감독도 김신욱을 이번 A매치에 불러들이기로 했다.

울산현대의 이동경도 김신욱과 함께 벤투호에 첫 부름을 받았다. 토트넘홋스퍼에서 최근 출장정지 징계를 마치고 그라운드로 돌아온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 황의조, 권창훈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고, 소속팀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 백승호도 호출을 받았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북한과 함께 H조에 배정됐다. 다음달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갖는다. 9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9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격전지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한다.

▲ 남자 A대표팀 9월 소집 명단
골키퍼 :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삿포로)
수비수 :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베이징궈안), 박지수(광저우헝다), 권경원,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홍철(수원), 김태환(울산)
미드필더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지로나), 황인범(밴쿠버), 이강인(발렌시아),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킬), 이청용(보훔), 김보경, 이동경(울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레드불잘츠부르크), 나상호(도쿄)
공격수 : 김신욱(상하이선화), 이정협(부산), 황의조(보르도)

사진= 대한축구협회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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