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차기 주장으로 다비드 데 헤아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주장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팀을 떠났고, 새 시즌에는 새로운 주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력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트위터 계정에서 팬들을 상대로 차기 주장 인기투표를 실시했다. 6,789명이 참가했고, 55%가 데 헤아를 꼽았다.

함께 후보로 오른 폴 포그바가 20%로 2위, 빅토르 린델로프가 19%로 3위, 후안 마타가 6%로 4위에 올랐다. 맨유는 정식 주장 없이 프리시즌을 소화했고, 조만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새 주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데 헤아에 대한 팬들의 희망이 현실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재계약 문제로 아직 맨유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들은 데 헤아가 조만간 맨유와 5~6년의 장기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