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망주 3인방과 재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전망이다.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악셀 튀앙제브, 딘 헨더슨,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는 7일 이전에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맨유는 먼저 중앙 수비수인 튀앙제브와 재계약을 할 방침이다. 1군에서 기회가 없어 지난 시즌 애스턴빌라로 임대를 떠났던 자원이다. 

튀앙제브는 빌라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빌라는 튀앙제브의 재임대 혹은 완정 영입을 원하고 있는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를 스쿼드에 두고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헨더슨과의 재계약 역시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비드 데 헤아, 세르히오 로메로 등에 밀려 기회가 없어 지난 시즌 셰필드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고, 리그 전경기에 출전해 승격을 이끌었다. 셰필드가 강력하게 그를 원하고 있는데, 일단 맨유는 재계약 후 거취를 결정할 전망이다.

페레이라의 경우 상황이 조금 다르다. 이미 맨유와의 계약이 6월 30일 부로 종료가 되었다. 맨유가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발동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다. 맨유에서는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자원인 만큼 새 계약 혹은 옵션 발동을 통해 팀에 묶는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올 여름 후안 마타, 마르쿠스 래시포드와 재계약을 확정했다. 영입 선수로는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 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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