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사울 니게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쿼드 변화에 따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시 중이다.

영국 '텔레그라프', 스페인 '아스'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션 롱스태프, 브르노 페르난데스 등의 영입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쉽게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폴 포그바의 이탈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상황에 따라 맨유는 니게스가 절실해질 수도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영입을 시도한 바 있지만 매번 인연이 닿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역시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17년 여름 니게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무려 2026년 까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게스의 맨유행 소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1억  5천만 유로(약 1,910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책정하고 있다. 상당한 금액이지만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아틀레티코에 대한 니게스의 충성심 역시 예전보다 약해졌다는 이야기가 안팎에서 퍼지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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