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보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테판 엘샤라위의 중국행 보도가 점점 실체를 갖춰가고 있다. 행선지는 최강희 감독과도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하이선화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과거 중국슈퍼리그 진출을 거절했던 엘샤라위가 올여름 태도를 바꿔 중국에서 온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선화가 제시한 조건은 연봉 1,500만 유로(약 198억 원)에 3년 계약이다. 선화가 AS로마에 지불할 수 있는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4억 원)다.
엘샤라위는 선수 경력에 부침이 있었으나 지난 2016년부터 이탈리아세리에A 및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11골을 넣었는데, 팀 내 최다득점이었다. 특급 유망주로 떠올랐던 2012/2013시즌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이기도 했다.
선화는 ‘강희대제’ 최 감독의 행선지로 떠오르는 팀이기도 하다. 최 감독은 최근 다롄이팡을 떠났다. 다롄에서 성적(10위)은 나빴지만 최 감독의 탓은 아니라는 평가 속에서 새 팀을 빠르게 찾아 나섰다. 선화는 한때 강팀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14위로 떨어져 있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을 해임했고, 최 감독을 후임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외국인 선수도 물갈이하려는 시도가 관측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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