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중국 매체들이 최강희 감독이 상하이선화와 계약할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냈다.

 

‘동방체육일보’를 비롯한 중국 언론은 상하이선화 구단이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을 경질한 3일 저녁부터 최 감독이 후임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동방체육일보’는 같은 날 “최 감독과 상하이선화 구단이 주말에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경기부터 팀을 지휘랄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오는 6일에 상하이상강과 하는 상하이더비는 마오이즌 단장이 팀을 이끌고, 최 감독은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매체들도 최 감독 부임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상하이선화 구단이 3일 내로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최 감독이 다롄이팡에서 함께 했었던 무셰키와 함께 상하이선화로 온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상하이선화는 현재 리그 14위다. 최하위 톈진톈하이와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나지 않는다. 상하이선화 구단은 주준 전 다롄 단장(전 상하이선화 소속)과 최 감독을 함께 영입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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