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농구광으로 유명한 앙투안 그리즈만이 은퇴를 선언한 농구 선수 토니 파커를 극찬했다. 그는 파커에 경의를 표하며 자국 축구 영웅인 지네딘 지단과 미셸 플라티니를 비교 대상으로 삼기도 했다.
그리즈만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안도라와 한 ‘유로 2020’ 예선전을 4-0으로 이끈 뒤 파커를 언급했다.
“위대한 선수이자 본보기가 되는 선수다. 많은 어린이가 농구를 열망할 수 있게 만들었다. 큰 존경을 표한다. 종목을 불문하고 모든 스포츠 선수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다.”
그리즈만은 “그는 (농구계에서) 우리에게 축구를 더 알게 해 준 지단과 플라티니와 같은 수준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해낸 것은 매우 아름다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파커가 NBA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면서 프랑스 내에서 NBA와 농구에 대한 인기가 더 커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파커는 2001년 샌안토니오스퍼스로 이적한 뒤 2019년까지 NBA에서 활약했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유럽 선수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파코는 NBA에서 4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07시즌에는 파이널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NBA 올스타에도 6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사진=레키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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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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