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랭피크리옹의 탕귀 은돔벨레가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는 두 거대 구단의 목표가 되고 있다. 리옹은 몸값 높이기에 나섰다.

영국 '미러', '더선'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홋스퍼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은돔벨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팀 모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리옹에서 95경기에 출전해 3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입단 첫 시즌 포지션과 관계 없이 리옹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쳤다.

리옹은 7천만 파운드(약 1055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가용 예산은 알려지지 않았고, 토트넘은 5천만 파운드(약 753억 원) 안팎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적료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성적에 대한 옵션 등으로 간극을 좁힐 가능성도 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몸값 올리기에 나선 리옹은 구단주가 나서서 "파리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재능이 뛰어난 선수는 프랑스에서 가장 강한 클럽에 있어야 한다"며 전혀 다른 선택지를 제시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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