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이 경사를 맞이했다. 

다르미안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새로 태어난 아기와 아내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시즌 중 임신 소식을 접한 다르미안은 10개월의 기대림 끝에 새 가족을 얻었다. 사진 속 아기는 엄마 품에 안겨 평화로운 표정으로 잠을 청하고 있고, 다르미안과 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많은 이들이 댓글을 통해 다르미안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다. 하지만 사진 밖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다르미안은 지난 시즌 맨유에서 고군분투했다. 한 시즌 동안 출전한 경기가 7경기에 불과하다. 안토니오 발렌시아, 애슐리 영 등 다른 선수들에게 밀렸고 전력 외로 분류됐다. 

다르미안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도 이적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의 복수 클럽들이 노리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헐값에 넘기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당초 올 여름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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