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멀티 플레이어 애슐리 영이 조만간 재계약에 골인할 전망이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 복수 매체들은 맨유와 영이 조만간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령하는 주급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는 11만 파운드(약 1억 6천만 원)으로 알려졌다.

33세의 영은 지난 2011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향해 달리고 있기에 장기 계약에는 무리가 있다. 일각에서는 영의 이적을 점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AS로마 등이 영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본인은 주급 삭감을 감수하더라도 맨유에 남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결국 주급 삭감이 아닌 동결로 영의 꾸준한 활약과 충성심에 보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은 좌우측 풀백은 물론 윙어로도 활약하며 정상급 플레이슬 보여줄 수 있는 흔치 않은 자원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7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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