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해리 케인이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 나타났다. 캐인은 토트넘홋스퍼의 유니폼을 잠시 벗고 뉴잉글랜드패트리어츠의 유니폼을 잠시 입었다.
케인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퍼볼을 현장에서 직접 관전한 사진을 올렸다. 팬심을 숨기지 못했다.
케인은 지난 달 14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발목 인대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초 3월 복귀가 예상되어 있지만 조금씩 러닝과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는 등 빠른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여유가 케인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 나타났다. 이미 재활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상황에서 애틀란타로의 이동은 결코 어렵지 않았다. 케인이 평소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뉴잉글랜드가 제53회 슈퍼볼에서 로스앤젤레스(LA) 램스를 13-3으로 격파했다. 케인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케인은 NFL과 관련이 있다. 평소 뉴잉글랜드의 톰 브래디를 응원하고 있다고 수 차례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소속 팀인 토트넘 역시 새로운 구장에서 NFL 경기를 개최하려고 협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11월에는 케인의 이름이 박힌 NFL 유니폼이 토트넘에서 판매된 바 있다.
케인이 잠시 없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 최근 펼쳐진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케인은 이르면 3월 2일 아스널전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해리케인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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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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