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35, 페예노르트)가 은퇴한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매체 ‘AD’와 다른 유럽 매체는 판 페르시가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페예노르트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2019년 6월) 에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2001년 페예노르트에서 데뷔한 판 페르시는 아스널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페네르바체를 거쳐 2017/2018시즌에 페예노르트로 돌아왔다. 그는 2017/2018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고, 올 시즌에도 4경기에 나와 4골을 터뜨렸다.

 

판 페르시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페예노르트에서 KNVB컵과 UEFA컵을 들어올렸고 아스널에서는 FA컵 우승을 맛봤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차지했었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102경기에 출전해 50골을 넣은 네덜란드 역대 최다득점자다. 판 페르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해 준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 3위를 차지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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