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소화 중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진귀한 기록을 탄생시켰다. 세계 최고에 우뚝 섰다.

맨유는 18일 미국 아리조나주의 한 호텔에서 선수단 일부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 기록에 도전했다. 종목은 축구와 관계가 없다. 보드게임인 '헝그리 히포(Hungry Hippo)'가 세계 기록 도전 대상이었다.

다자가 게임에 참가할 경우 네 마리의 하마가 먹이를 많이 먹는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한 명이 참가할 경우에는 빨리 모든 먹이를 먹어치우는 순서로 승자를 정한다. 

세계 기록 도전을 위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심사관이 참가했고, 선수단 중  악셀 튀앙제브가 17초 36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튀앙제브는 기네스 관계자에게 세계 기록 공식 인증서를 직접 건내받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극대화를 위해 소화 중인 프리시즌 투어인 탓에 축구에 모든 것이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튀앙제브는 진귀한 기록과 함께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튀앙제브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며 맨유에서 8경기 출전 기록을 가진 유망주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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