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시름이 깊어졌다. 경기 결과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부상도 한 몫을 했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경기를 가졌다. 수 차례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승점 3점을 놓친 반면 부상자 명단은 7명으로 늘었다.
경기에 앞서 마르쿠스 래시포드와 안데르 에레라가 아예 원정에 불참했다. 무리뉴 감독은 “둘 다 부상을 당해 뉴캐슬 원정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팀의 모든 경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결장한 경기도 있었지만, 적어도 벤치를 지키며 출격에 대비했다, 37경기에 출전해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에레라는 29경기에 출전해 한 차례 득점했다.
선발 혹은 교체 자원으로 든든하게 활약할 수 있는 래시포드와 에레라의 공백은 크다. 무리뉴 감독은 “가벼운 근육 부상이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최대한 빨리 돌아올 수 있길 빈다”고 덧붙였다.
둘의 부상자 명단 합류로 인해 맨유는 부상자가 총 7명으로 증가하며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부상자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장기 부상자인 에릭 바이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르면 2월 중 복귀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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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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