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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 찾아 두바이 간 맨유, ‘폭우’에 울상
김동환 기자 | 승인 2018.01.09 17:50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영국은 비로 유명하다. 한국에 비해 연간 강수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린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나가는 비에 옷이 젖는 일이 잦다.

축구 역시 비를 피하기는 쉽지 않다. 돔 구장이 있을 법하지만 워낙 비에 익숙해 선수들이나 관중들 모두 비를 맞으며 경기를 즐긴다.

비를 포함한 악천후는 훈련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올 겨울 북극 한파로 인한 추위가 이어지자 따뜻한 날씨를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크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정상적인 훈련 환경을 위해 큰 결단을 했다.

약 1주일 남짓한 시간 동안 따뜻한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지난 14일간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선수단이 지쳤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기에 결정한 일이다.

맨유 선수단은 8일(현지시간) 비행기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은 “모든 선수가 두바이행을 원하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서 훈련과 휴식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두바이에 도착한 무리뉴 감독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을 게재했다. 맨유 선수단이 투숙한 호텔 풍경이 담겼다. 두바이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었다. 비로 유명한 영국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수준의 폭우가 내렸다. 일기예보는 맑음이었지만 예보는 틀렸다.

무리뉴 감독은 영상과 함께 “두바이….따뜻한 날씨에서 맞이하는 훈련 캠프”라는 짧은 멘트를 남겼다. 상황에 대한 가벼운 농담이다. 맨유는 약 5일간 두바이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일정 내내 맑은 날씨가 예정되어 있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에서 끌고 온 비 구름을 떨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풋볼리스트
이미지=무리뉴 감독 인스타그램

김동환 기자  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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