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풀백 마테오 다르미안이 이적설에 휩싸였다. 자신이 처음 축구를 시작한 ‘조국’ 이탈리아가 행선지다.

이탈리아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AS로마가 다르미안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루이스 판 할 전 감독이 영입한 다르미안은 맨유에서 첫 시즌 39경기에 나서며 안착하는 듯 했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한 지난 시즌 불과 29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리그 선발 출전은 각각 24경기와 15경기로 줄어든 입지를 체감할 수 있다.

다르미안 역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는데, 이미 시즌 종료 전부터 입질이 있었다. 맨유는 선뜻 다르미안을 보낼 생각이 없다. 때문에 로마는 1년 임대 후 이적 검토를 조건으로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미안은 최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인터뷰를 통해  "이적시장에 대해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아직 맨유와 계약이 남아있고, 무슨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다르미안과 맨유의 계약은 2019년 여름까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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